목차아침 7시 30분, 출근길 차 안. 조수석에 던져둔 스마트폰이 '징징' 울리기 시작합니다. 발신자는 포장 라인 김 반장님. 전화를 받기도 전부터 인사담당자의 위장은 딱딱하게 굳어옵니다. "과장님, 오늘 2번 레인에 두 명 전화 꺼져있습니다." 믹스 커피 한 잔의 여유는 고사하고, 당장 옆 라인에서 숙련자를 빼와야 할지, 레일 속도를 늦춰야 할지 머릿속은 그야말로 전시 상황이 됩니다. 현장 관리의 하중을 분산시키려고 적지 않은 기회비용을 들여 외주 파트너를 썼는데, 그 펑크 난 구멍을 메우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온전히 인사팀의 몫으로 돌아온다면 그것은 명백한 시스템의 실패입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매일 아침 피 말리는 땜질 처방에 지친 관리자분들을 위해, 현장의 생리를 뼛속까지 이해하는 진짜 천안 아웃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