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처음엔 그냥 외국인 데려오면 끝인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외국인근로자 고용, 막상 해보니 ‘사람을 뽑는 일’이 아니라, 절차와 리스크를 관리하는 일이었습니다. 이 글은 외국인 인력 채용을 실제로 시도했던 기업 입장에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깨달은 노하우를 솔직하게 담은 실무형 가이드입니다. 법령 요약이 아닌, 진짜 현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팁을 공유해드릴게요.목차 “사람만 데려오면 된다?” 시작부터 달랐습니다 구인이 너무 어려워진 요즘, 내국인은 뽑기 힘들고 생산 일정은 돌아가야 하니 ‘외국인 인력’이 눈에 들어오죠. 처음엔 쉽게 생각했어요. 공고만 내면 정부에서 보내주겠지. 하지만 바로 첫 번째 장벽이 등장했습니다. - 14일간의 내국인 구인 증빙 - 고용허가 신청..